달서생태관광협의체 발대식

김주현
2023-12-07
조회수 340

2023년 12월 5일 (화) 오후 4시 30분 달서생태관광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하였습니다.

대구녹색소비자연대 김은영 사무국장님이 사회를 봐주셨습니다.

식전행사로 국악 공연이 있었답니다. 생황과 피리, 태평소라는 매력적이면서 생소한 악기 연주 공연이었습니다.

단독 연주로는 보기 힘든 음악소리를 들으니 서민기님의 에너지가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다음으로는 발대식 기념 발제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태관광에 대한 이해로 지역문화관광개발연구소 엄완용 소장님이 발제해 주셨습니다.

처음에 관광이란 무엇인가?를 물어보셨을 때 방대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더라고요.

간단하게 기간, 장소, 방향, 활동, 성격 등을 생각하면 된다고 하셨는데요! 여행이라는 큰 범위 안에 관광이라는 작은 범위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요즘은 전통적인 관광이 아닌 콘텐츠, 교육을 넣는 스토리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하나의 지역의 상품이 되면서 일자리도 구축하고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는 거죠! 

생태와 관광을 엮어 생태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역 곳곳에서 많이 하고 있는데요. 아직 대구는 이러한 노력이 조금 적은 것 같습니다. 그것을 잘 구축하는 일이 저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 발제로는 지역 생태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식생앤생태연구소 이정아 소장님이 발제해 주셨습니다.

생태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시는 것이 생물과 생물, 생물과 비생물간에 상호 관계라고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과연 대구라는 도시에서 생태를 찾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으셨다고 하는데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씀하셨고 저도 동의합니다.

특별한 생태환경이 아니더라도 우리 주변에 보이는 생태가 가장 중요한 법이니까요. 

그렇기때문에 아파트 단지에 조성되어 있는 작은 공원, 대구수목원, 대명유수지, 달성습지, 두류공원 같은 도시에 있지만 주변에 보이는 생태를 관찰할 수 있고 쉽게 지나치지만 우리가 모르는 생태가 곳곳에 너무나 많다는 거죠! 

이러한 곳을 찾아 프로그램으로 연결하여 스토리를 찾는다면  충분히 관광과 연결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발대식은 달서구 아가쏘잉협동조합에서 진행하였는데 기념품부터 음식까지 너무 세심하게 준비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너무 만족하시면서 돌아가셨답니다.👏👏

달서생태관광협의체는 달서선서관, (주)담비, 대구녹색소비자연대, 대구생명의숲, 도시환경정보연구소, 메세지팩토리협동조합, 상화로주민협의체, 식생앤생태연구소, 아가쏘잉협동조합, 아이바이크시민클럽달서구, 지역문화관광개발연구소가 함께해서 든든합니다! 

달서생태관광협의체 발대식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 소중한 시간 내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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