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15일 17일, 21일 4일간 달서 생태탐험을 진행하였습니다.

10월이 되자 초록 초록했던 물억새가 황금빛 물억새가 되어 그 풍경이 정말 사진으로 담기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높고 푸른 하늘과 황금빛 물억새의 조화가 아름답고 선선한 가을바람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곤충들🐛과 새🐦

어떤 날은 달서구에 습지가 있는지 몰랐다며 감탄을 하시기도 하셨고, 어떤 날은 왜가리가 물고기를 먹는 모습을 여유롭게 망원경으로 관찰할 수 있는 운 좋은 날도 있었습니다.

또 어떤 날은 메뚜기, 습지 이야기를 하며 추억으로 빠지며 그땐 그랬지를 외치기도 했고 궁금증이 많은 아이들이 귀엽기도 하면서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단풍도 들고 세상이 알록달록해지는 시기이네요. 여러분의 마음도 알록달록해지면 좋겠습니다. :-)

부디 우리가 느낀 따스한 가을 햇빛과 맑은 하늘, 습지에서 찾은 물억새 소리, 조금의 평화로움이 여러분의 마음에 깃들기를 바라면서

11월 마지막 달서 생태탐험을 시작하겠습니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