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돌 교수님의 '탈성장과 녹색소비'라는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강수돌 교수님의 '부디 제발'이라는 책을 읽고 있어서 기대되는 강의였답니다!^^

우리는 모두 탈성장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데 모두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 부자가 되어야 한다,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는 생각과 강박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본주의 굴레에서 과연 벗어나길 원하는가? 벗어날 수 있는가? 등등을 생각하면서 듣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외향적 성장보다 내면적 성장을 해야 하며 나눔이 필요합니다.

이 자본주의가 과연 모두에게 성장만을 가져다주었는가? 부자인 사람들은 계속해서 대대로 부자이지만 가난한 사람은 대대로 가난합니다. 요즘은 자수성가로 부자가 되는 것은 극히 드뭅니다.

이런 자본주의는 더 많은 상품을 원하는데 이것은 결국 노동력, 환경파괴와 이어집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착한 소비, 공정 무역, 공정 여행 등등 노력해야 하며 많은 것을(돈, 상품)을 축척하기 보다 필요한 만큼을 벌어 필요한 만큼을 써야 합니다. 상품도 계속 생산하고 물량을 늘리기보다 서로 나눠가지며 소박하고 소중함을 느끼며 생활해야 합니다.

강수돌 교수님 강의는 참 따스했습니다. 자연을 정말 사랑한다는 것을 강의 내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 부디 제발이라는 책 글 중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본의 철학이 아니라 사람의 철학, 생명의 철학이다! 라는 문구가 이 강의를 요약하는데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럼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