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생명평화 활동 발표대회 당선 후기

김주현
2022-12-02
조회수 54

2022 생명평화 활동 발표대회에 대구녹색소비자연대에서 10개월간 인턴 생활을 기록하는 글을 냈었다.

10개월간 대구녹색소비자연대에서 느꼈던 감정, 애정가는 프로그램, 뜻깊었던 활동을 솔직하게 써 내려갔다.

정리하는 시간이라고 생각도 들고 오랜만에 글을 써 내려가는 느낌도 좋았다. 

10개월간 좋은 사람들과 좋은 활동들,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으며 조금은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무더운 여름 날 와룡시장 상인분들에게 비닐 봉지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사업설명을 하며 뛰어다녀 지친 나에게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다' '좋은 일이니 좋은 결과가 있을거다'라는 말을 해주신 상인 분들

기후위기, 탈핵 캠페인을 나가면서 들었던 응원의 말,   항상 기분 좋게 밝게 맞이해 주시는  대구올레 해설사 선생님들

이 모두를 생각하며 글을 쓰기도 했고 준비 기간이 오래 걸렸지만 생각보다 반응이 없어서 당황했던 경험이나 쓰레기 없이 행사를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몸소 체험했던 경험, 뜻대로 되지 않는 것에서 나오는 허무함을 담기도 했다.

글을 써 내려갈때는 좋았지만 막상 발표를 하려니 아무리 짧은 시간이라도 떨리는 것은 어쩔 도리가 없었지만 무사히 발표했고 

응원을 말을 전해주신 분들도 너무 감사했다. 이 활동 또한 좋은 추억이 될 것이며 오래오래 활동가로 남고 싶다.

[플로깅 울릉에서 울릉도에서도 쓰레기의 특징이 다른 점을 선물 상자에 담아 전시했는데 인상깊었고 나도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따서 해양 쓰레기를 줍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단체사진]

0 0